9월 28일 아동청소년 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전국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멘토배움터 "아이를 살리는 배움터 환경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발현 된 아동청소년들의 학습 무기력함, 학습동기결여 등에 대해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초학습연구모임에서 1년 이상 개발한 "공(부에)부(스터)샷"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전엔 이론교육, 오후엔 워크숍으로 매우 긴 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 됐는데요, 의성, 부산, 서산, 안산, 인천 등 멀리서 군포까지 와주신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몸소 배워가고자 집중하며 참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은 "즐겁고 자존감 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많이 배우고 왔어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선생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배움터를 만들어보려고요", "아이들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아이들이 처해있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더 높여야겠어요", "학습 전 아이들의 마음의 힘을 길러주는 걸 먼저 해보려 해요", "배움터로 돌아가면 공부샷 캠프를 단기적으로 응용해서 저희 지역에 맞춰 만들어보는 걸 우리 선생님들과 해보려고 해요" 라고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교육 진행보조로 참여한 손윤경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코디네이터 선생님은 "김보민 대표님의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은 바로 선생님들이다' 하신 말씀에 크게 공감되었고, 배움터 선생님들이 감사와 행복 가득한 마음으로 현장에서 아이들을 만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이 각 배움터에 돌아가셔서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터 환경을 만들어가시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