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키다리 이모 삼촌이 되어주세요!

홍슬희
2025-11-27
조회수 265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될 준영이(가명)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입학 선물로 새 옷과 새 신발을 부모님께 받게될 거라는 친구들의 자랑에 자신의 짧아진 옷 소매가 신경쓰여 친구들 몰래 소매를 늘려보는 준영이입니다. 준영이도 새 옷을 사고 싶지만 자신을 돌보기 위해 일흔의 나이에도 멀리 소일거리 하러 가시는 할머니께 새 옷을 사달라고 말 할 수 없어 속상한 마음을 애써 감춰봅니다. 


중학교에 입학하게 될 나영이(가명)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맞춘 안경을 아직까지 쓰고 있어 칠판이 잘 보이지 않아 불편하지만 아빠를 재촉할 수 없습니다. 아빠는 "조만간 새로 맞춰줄게"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실직 후 건설 현장에서 힘들게 일하시고 녹초가 되어 돌아오시기 때문입니다. 나영이는 불편함을 꾹 참고 아빠의 약속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2024년 상급학교진학 학교생활용품지원 추천서 사례 발췌 및 각색>


헝겊원숭이운동본부는 매년 약 50명의 아이들에게 중·고등학교에 입학할 때 필요한 물품들을 직접 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앞둔 아이들의 기대감과 설레는 마음을 지켜주고 싶습니다. 부쩍 커버린 몸에 딱 맞는 새 옷과 새 신발, 나이에 어울리는 가방, 추가 교복, 시력에 맞는 안경 등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걱정 하나 없이 자신을 위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합니다. 아이들의 설레는 마음을 지켜주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에게 키다리 이모 삼촌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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