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학원에 다니며 프로그래머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김보민
2023-12-04
조회수 393

 동수(가명)는 선생님의 추천으로 <한번밀어줘>에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의 이야기로는 3남매집의 장남인 동수는 중학생이 되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에도 다닐 수도 없었고  방과후에 집에만 있어야 하는 아이가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동수는 초등학생처럼 체구가 작은 아이였습니다. 면접을 볼때도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해서 이래서는 지원받기 어렵다고 했더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힘을 내어 대답을 하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그랬던 동수가 이번 지원을 통해 코딩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외에 복지사선생님이 연결해주셔서 무료공부방도 다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공부하며 방학때는 코딩을 배운 동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동수가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동수의 글에서 느껴지는 자신감 그리고 의지가 엿보였기 때문입니다. 

" 원래부터 코딩은 조금 잘해서 친구들과 50원과 100원 정도의 차이로 격차가 났다면 이제는 50원과 500원 정도의 실력 차이가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활용 능력과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찾는 것이 빨라졌습니다. 파이썬 코딩을 하는 실력도 마찬가지이며, 오히려 이쪽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

최근에는 일상에서 코딩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있다고 보고서에 작성한 동수는  코딩학원을 다니며 프로그래머로 진로를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동수가 키가 좀 컷는지 궁금했습니다. 동수의 글은  더이상 초등학생 같던 처음 만났을때 느낌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동수를 아직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복지사 선생님을 통해서 아이가 많이 성장했고 자신감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전해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동수를 함께 응원해주세요~ 또다른  동수와 같은 아이의 꿈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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